[진주 이현동 맛집] 진주 떠올릴 때 나를 빼먹으면 섭섭해! 하연옥

진주는 냉면이 유명한 도시입니다. 하연옥, 황포냉면, 진주냉면산홍 등 다양한 냉면집이 있는데요. 평양 냉면, 함양 냉면처럼 진주 고유의 진주냉면이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저는 진주 물냉면보다 비빔이 맛있어서 한번씩 비빔 냉면 먹으러 가곤 합니다. 여러 냉면집 중 하연옥은 진주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진주에서 가장 대표적인 음식점인 하연옥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하연옥" 

 

1. 위치, 외관 및 실내

1.1 위치

진주시 이현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진주 시내의 서쪽 끝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서진주IC와 가까워 타지에서 오는 분들이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시내 끝에 있어 차가 막히지 않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만 이현흥한웰가아파트 입구와 도로를 같이 쓰기에 들어갈 때 조심하셔야합니다.

하연옥 위치

https://naver.me/FWJPLqi1

하연옥 : 네이버

1.2 외관

외관입니다. 하연옥은 본관과 별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본관을 만들고 손님이 많아 별관을 새로 지은 듯 했습니다. 하연옥의 인기를 실감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지붕은 기와로 되어 있어 고유의 멋을 살리려 했네요.

하연옥 외관

1.3 실내

저는 별관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하연옥에 한 5번 정도는 방문한거 같은데 별관은 처음 가보네요. 아무래도 평일에  방문하는 일이 잦았는데 평일에는 본관만 쓰고 주말에는 별관도 같이 쓰는 것 같았습니다. 본관이나 별관이나 구조는 비슷한데요. 테이블과 주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관과 별관의 주방은 통로를 통해 공유되는 것 같았습니다.

하연옥 실내

2. 메뉴 및 주문

2.1 메뉴
냉면만 생각하고 오시는분이 많을텐데 의외로 많은 메뉴를 팔고 있었습니다. 냉면을 비롯해서 어린이를 위한 함박스테이크, 소선지국밥, 맑은곰탕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찬으로 먹을수 있는 돌판 소 참갈비와 육전도 팔고 있었습니다. 냉면도 물냉면이 11,0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아 고기류도 같이 사먹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맛이 있는지 다른 테이블에서는 국밥이나 맑은곰탕 그리고 고기류도 시키더군요. 옆에서 잠깐 봤는데 돌판 소 참 갈비는 한번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보였습니다.  

2.2 주문

저는 여자친구랑 둘다 비빔냉면으로 주문했습니다. 물냉면은 전에 먹어봤는데 비빔냉면이 더 제 취향에 맞더군요.  

 

3. 차림과 맛

3.1 차림

무난무난한 차림입니다. 일반적인 밀면이나 냉면집과 같이 무반찬과 육수, 그리고 냉면 한그릇이 나왔네요. 바빠서인지 오이나 육전이 가지런하게 놓아져 있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육수를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면 됩니다. 

3.2 맛

맛입니다. 저는 비빔냉면이 맛있어 종종 먹으러 간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맛이 한결같이 적당히 매운게 오늘도 맛있었습니다. 색은 정말 빨갛게 달아올라 많이 매울것 같지만 먹어보면 단짠매의 향연이었습니다. 면발이 굵지 않고 꼬들꼬들하였고 달고 짜고 매운맛이 혀를 자극하여 먹어도 먹어도 계속 먹고싶어 지는 맛이었습니다. 육전과 오이 또한 면과 잘 어우려져 좋았습니다. 

'

4. 기타

4.1 다시마 오이?

제 냉면에는 다시마 오이가 나왔는데요. 오이가 잘못 잘렸는지 순간 다시마인줄 알았습니다. 보기에는 컸지만 아삭아삭하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시마?오이

4.2 카페?

밖에는 무인카페가 있었습니다. 왼쪽에 소파를 보시면 알수 있듯이 앉을수있는 공간도 제공되었는데요. 사진에는 소파 하나만 보이지만 공간이 꽤나 넓었습니다. 

무인카페

 

이상 진주하면 빼먹을수 없는 맛집, 하연옥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