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점

[진주 평거동 맛집] 동지에 갔다 평일에도 가게 되는 팥칼국수 맛집, 가마솥 팥칼국수 후기

by DQ3 2023. 1. 12.

어렸을 때는 동지하면 팥죽, 새해에는 떡국 추석에는 송편 등등 특별한 날이라고 뭘 챙기는게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 나이를 먹어보니 의미를 부여하고 동기를 만들어 실행하며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더군요. 이번 맛집은 동지에 가지는 않았는데요. 동지 때 못먹은 팥죽을 먹으려다 팥칼국수가 땡기더군요. 팥칼국수 집을 찾아보다 알게되어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가마솥 팥칼국수"

 

1. 위치, 외관 및 내부

1.1 위치와 기본정보

- 위치 : 경상남도 진주시 신평공원길 57(평거동)

- 영업시간 : 월~일 11:00~20:00 (단, 매월 1,2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 주차 : 노상주차(인근 무료 공영주차장 있음)

가마솥팥칼국 위치

 

1.2 외관

외관입니다. 가마솥과 팥칼국수 사진이 간판에 있으며 노란색 간판이 눈에 띄네요.

가마솥팥칼국수 외관

1.3 내부

내부입니다. 점심시간인데 제가 도착했을땐 다행히 사람이 없어 시원시원하게 찍을 수 있었네요. 최근 좌식을 벗어나 테이블을 많이 놔두는데 가마솥팥칼국수도 기존에는 좌식이었다 테이블을 놔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와열을 잘 이루고 있네요.

가마솥팥칼국수 내부

2. 메뉴와 주문

2.1 메뉴

메뉴는 되게 간단합니다. 팥칼국수와 새알팥죽만 팔고있으며 포장이 된다고 하는군요. 새알팥죽은 8천원이고 팥칼국수는 7천원이었습니다. 제로페이 결제가 되서 요즘 물가를 감안한다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되네요.

메뉴

2.2 주문

저는 여자친구와 방문해 팥칼국수 2개를 시켰습니다.

 

3. 차림과 맛

3.1 차림

팥칼국수는 큰 접시에 1인분씩 나왔는데요. 때깔이 고운게 맛있어 보입니다. 

팥칼국수 차림

밑반찬으로는 깍두기와 동치미가 나왔네요. 팥죽과 잘 어울리는 음식들입니다.

밑반찬

옆에는 소금과 설탕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뿌려 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소금과 설탕

3.2 맛

아무래도 팥칼국수를 그냥 먹으면 저는 맛이 밋밋하더군요. 가마솥 팥칼국수의 경우 단맛이 조금 있긴 했지만 저는 부족해 설탕을 더 뿌려 먹었습니다. 

설탕이 더해진 팥칼국수는 맛이 제 입맛에 딱 맞더군요. 진한 팥죽국물?에 밀가루 면이 어우러져 달면서 진한 팥내음이 군침을 돌게했습니다. 너무 맛있어 팥죽국물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을수 밖에 없더군요.

설탕을 뿌려 먹는 팥칼국수

4. 기타

4.1 원산지

특이하게 구내산이 대부분인데 밀가루는 호주산을 쓰고 있었습니다. 보통 해외 원산지를 쓰는 경우 국내산을 10% 또는 20% 정도 소량 사용해 국내산,호주산 이렇게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100% 호주산이라고 하는게 오히려 더 믿음이 갔습니다.

원산지

 

이상 동지에도 먹고 다른날에도 먹기 좋은 팥칼국수 맛집 가마솥팥칼국수 후기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