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베트남 음식을 거쳐 중국음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대학생 때 상해와 베이징을 갔다 온 적이 있는데요. 상해에서 먹었던 훠궈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하이디라오를 가봤지만 그때의 맛은 맛보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유행은 돌고 돈다고 이제는 중국음식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17~18년에는 훠궈가 그리 유명하지 않았는데 요새는 마라탕을 필두로 마라의 맛이 한국을 지배하고 있죠. 마라의 향이 기억날때 찾을 만한 훠궈, 양꼬치 맛집 장안성훠궈양꼬치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장안성훠궈양꼬치"
1. 위치 외관 및 실내
1.1 위치
진주시 평거동에 위치해있습니다. 진주에서 카드 결제대금이 가장 많은 지역이 신안동이라고 하는데요. 평거신안 번화가에 위치해있습니다.
경남 진주시 남강로373번길 21
http://naver.me/GRMHLy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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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성훠궈양꼬치
map.naver.com
1.2 외관
외관입니다. 3층건물에 1층을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초록색과 빨강색이 중국음식점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네요.
1.3 실내
실내입니다. 홀 하나와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매장 안에도 초록색과 빨강색을 활용한 것이 보입니다. 벽에는 중국 그림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몇개 걸려있으며 매장 안쪽에는 고량주가 비치돼 있네요.
2. 메뉴 및 주문
2.1 메뉴
맨 앞장에 훠궈세트부터 양꼬치류가 보입니다. 양꼬치외에도 생갈비상, 소, 오돌뼈, 돼지, 닭날개, 새우 꼬치 등이 보입니다.
다양한 중국음식도 팔고 있었는데요. 마라를 활용한 메뉴입니다. 마라탕부터 마라샹궈,마라닭,샤오롱샤 등이 있네요. 중국에서 훠궈 외에도 다양한 마라 음식을 먹었는데 다 먹음직스러운게 맛있어 보입니다.
다음은 요리류 입니다.한국인이 좋아하는 꿔바로우 부터 새우, 굴, 조개볶음 등이 있습니다. 토마토 달걀볶음도 있네요.
요리류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마파두부, 고기양장피, 쯔란 양고기 볶음 등도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개구리 다리 튀김 메뉴도 있는데요. 상해에서 개구리 마라요리를 먹은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튀김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 외에도 지삼선 등의 가지요리가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탕류와 식사류인데요. 여러 탕류와 면과 밥류 등 다양한 식사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류입니다. 아래와 같은 중국 맥주와 고량주를 팔고있습니다.
2.2 주문
메뉴판을 이렇게 길게 설명한것도 처음인것 같습니다. 중국음식은 죽기전까지 다 먹어볼수 없을정도로 다양한 요리가 있다고 하는 만큼 메뉴도 다양했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양꼬치,소꼬치를 시켰고 마라탕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로 옥수수면을 먹었구요. 음료로 칭다오 맥주를 하나 시켰습니다. 주류는 평소에 잘 마시진 않지만 양꼬치에는 맥주를 참을수 없었습니다.
3. 차림 및 맛
3.1 차림
기본 반찬입니다. 번데기, 콩, 마늘장아찌, 짜사이까지해서 총 4가지가 나왔습니다.
꼬치입니다 양꼬치와 소꼬치인데 조예가 깊지않아 어느것이 양꼬치인지 구분이 안되네요. 아마 오른쪽 같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소스류입니다. 소금, 칠리소스, 카레 등 5가지 소스류를 준비해놓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마라탕입니다. 마라탕에는 떡류가 들어가지 않아 좋았습니다. 뚝배기와 가스버너를 같이주셔서 마라탕이지만 훠궈 처럼 뜨겁게 계속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땅콩소스를 같이 주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옥수수면입니다. 옥수수면은 삶아져 나오는것 같았습니다.
3.2 맛
1)꼬치류
제가 양꼬치와 소꼬치를 시켰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먹을때는 구분이 잘 안갔습니다. 둘다 먹기 적당히 좋은 질긴 식감을 가지고 있었고 양고기 특유의 잡내가 별로 없어 소고기랑 구분이 어려웠습니다. 후추간이 돼있는지 그냥먹어도 간이 삼삼한게 참 맛있었습니다.
2)마라탕
마라탕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저는 매운맛 3단계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맛도 맛이지만 기본 1인분이 만원에 고기 100그램 추가가 3000원인데 가격을 감안해서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마라의 맛은 혀가 얼얼해져야 제맛인데 3단계는 적당히 매우면서도 다 먹을때까지 매워서 못먹을 정도가 아니어서 얼얼한 맛을 계속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얼얼해서 중간에 많이 쉬긴했는데 매운걸 좋아하는 전 얼얼함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부분은 쓸데없는 떡류가 들어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예전에 마라탕 배달을 시키면서 떡류가 너무 많아 거의 먹지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장안성훠궈양꼬치 마라탕은 중국에서 먹듯 야채와 고기로만 채워져 좋았습니다.
3)옥수수면
옥수수면은 마라탕을 거의 다 먹고 식사류로 라면사리를 시키려다 사장님께서 옥수수면을 많이 먹는다고 하여 시킨건데요. 옥수수면도 맛있었습니다. 면이 불지 않아 좋았고 꼬들꼬들하지 않으면서도 면이 쫄깃해 식감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가면 마라탕과 옥수수면 그리고 개구리 다리튀김을 먹고싶어지더군요.
4. 기타사항
이번에는 기타사항이 없습니다
이상 마라탕 양꼬치가 맛있는 장안성훠궈양꼬치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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