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동 맛집] 5성급 호텔 메인쉐프 출신이 만든 시금치 피자, 파보르 후기

이전글에서 전국 피자집이 1만개가 채 되지 않는다고하였는데요. 이 수치는 아무래도 파스타 집을 뺀 수치가 아닌가 합니다. 피자는 치맥 문화는 아니지만 파스타와 함께 소개팅용으로 정말 많이 활용되고 있죠. 소개팅할 때 잘 모르면 파스타먹으러 가라는 말도 있지않습니까? 파스타를 먹을때 보통 파스타 1개 피자 1개를 많이 시키는데 파스타 집 까지 포함하면 피자집도 충분히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럼 시금치 피자가 맛있는 양식집 파보르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1.위치, 외관 및 실내
1.1 위치 및 기본정보
- 위치 :  경남 진주시 진양호로44번길 23-24
- 영업시간 : 11:30~21:30 (매주 월요일 휴무, 20:30 라스트오더)
- 주차 : 주차공간 2면 및 노상주차
- 기타사항 : 포장 가능, 세스코멤버스 가입업체

진주시 평거동에 위치해있습니다. 평거신안 번화가와는 거리가 좀 있는 수정초등학교 인근 상가라인입니다. 아파트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주차공간은 넓지않지만 주차하기에 불편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파보르 위치

1.2 외관
외관입니다. 상가라인 1층을 전부 쓰고 있으며 2층에는 주택인것 같았습니다.

파보르 외관

쉐프분께서 뉴질랜드에서 요리학교를 졸업했다고 하는군요. 호텔 메인쉐프 출신이라고 하는데 맛이 어떨지 기대됩니다.

파보르 메인 쉐프 이력

1.3 실내
실내입니다. 두분이서 운영하는 가게인듯 한데 피크타임이라 그런지 못치운 테이블이 몇개 보이는군요. 사람이 많이 오는 맛집인가 봅니다.

파보르 실내

2. 메뉴 및 주문
2.1 메뉴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기본적인 파스타, 피자, 리조또를 팔고 있으며 스테이크도 팔고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메뉴가 맵기 조절이 된다고 하니 취향에 맞게 먹을수 있어 좋아보였습니다.

메뉴 1

메뉴2

메뉴3

메뉴4

메뉴5

아쉽게도 제로 콜라는 팔지 않네요.

메뉴6

2.2 주문
저는 여자친구와 방문해 부자피자와 머쉬룸크림파스타 그리고 모듬감자튀김을 시켰습니다.

3. 차림 및 맛
3.1 차림
먼저 식전 빵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식전빵을 주는 이유는 식전빵을 먹어야 더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어릴적 뷔페에서 많이 먹으려면 아침을 먹고 가야한다고 듣고 자랐는데 이와 비슷한 이치인듯 합니다.

식전빵

메인메뉴인 부자피자와 파스타 입니다. 시금치와 토마토 라코타치즈가 정성스럽게 올라와있네요. 싱싱하니 맛있어 보입니다.

부자피자와 머쉬룸크림파스타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입니다. 감자튀김은 무난무난한 냉동 감자튀김인듯 하네요. 소스가 타르타르 소스인거 같았는데 케첩도 달라고 하면 줍니다.

감자튀김

3.2 맛
제일 중요한 맛입니다.
1) 부자피자
부자피자는 시금치 피자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2013년에 시금치 피자를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그때당시 피자계의 혁명이 일어났다고 느꼈습니다. 원래 피자헛, 도미노피자와 같은 피자만 먹다 싱싱한 시금치가 올라간 피자를 먹으니 정말 신세계더군요. 그 감동을 이번에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라코타치즈가 고소하며 식감이 부드러워 맛을 더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자 피자 먹기전

2) 머쉬룸크림파스타
머쉬룸크림파스타도 맛있었는데요. 조금 맵다고 적혀있었는데 맵지 않고 칼칼하니 좋았습니다. 면도 잘 익었고 크림도 잘 스며들어 맛이 좋았습니다.

파스타 식사

3) 감자튀김
감자튀김도 무난무난 했습니다. 냉동감자튀김 같았는데 바삭바삭하니 괜찮았습니다. 소스가 맛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감자튀김 식사

4. 기타사항
4.1 디저트
다 먹을 때 쯤 디저트를 뭘로 드릴지 물어보시더군요. 요구르트랑 녹차 등이 있엇던거 같은데 저는 요구르트를 골라 요구르트를 먹었습니다.

후식

이상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던 파스타, 피자 전문점 파보르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