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일이 있었는데요. 제주도 여행도 갔다오고 장염을 앓아 몸져 눕기도 했습니다. 제주도는 3박 4일로 갔다왔는데요. 제주도 맛집을 몇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점 중 한 곳인 갈치 맛집입니다.
"한경 가든"
1. 위치 및 기본정보
제주 제주시 한경면 노을해안로 1259 에 위치해있습니다. 위치가 조금 외진데요. 그래서 인지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격만 저렴할 뿐 맛은 절대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 영업시간 : 토~목 11:00~20:00 (16:00~17:00 브레이크타임, 19:30 라스트오더, 매주 금요일 휴일)
- 주차 : 주차면이 세면정도여서 노상주차를 해야합니다.
- 포장 : 게장류 포장 판매 가능
- 특이사항 : 야채는 대부분 직접 농사지어 사용
1.1 외관
제주시를 돌아다니다 보면 한적한 곳에 한경가든이 위치해있습니다. 한경가든 외에는 큰 음식점이 없어 지나치기 쉬운데요. 외지임에도 2005년부터 영업했다고 나와있는 걸 보면 꽤 오래된 맛집인가 봅니다.
1.2 내부
큰 홀 하나와 오픈형 주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흔히 볼수 있는 메뉴판이 있었는데요. 천장 내벽?에 메뉴판을 적어 가로로 길게 적어놓은게 제주도 트렌드였습니다. 음식하는 걸 훤히 볼 수 있어 믿음이 가는 음식점입니다.
2. 메뉴 및 주문
2.1 메뉴
메뉴는 생선류, 미역국, 게장류가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1인당 만원에서 3만원까지 있었으며 갈치구이가 인당 4만원까지 가는데 여기는 25,000원으로 조금 저렴했습니다. 김치는 직접 담구며 소금과 고추가루가 국내산이네요.
아래 원산지 표지판에도 고등어와 새우를 제외하면 거의 다 제주산, 국내산을 쓰고 있었습니다.
2.2 주문
저는 여자친구와 방문하여 생은갈치조림 2인분을 시켰습니다. 옆에 보니 3인 가족분들은 고등어와 옥돔구이를 시키시더군요. 아무래도 대단위로 방문하면 가격대가 부담되니 구이로 가격을 조절하는 듯 했습니다. 저도 나중에 결혼하면 그러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네요.
3. 차림 및 맛
3.1 차림
기본 차림입니다. 8개가 되는 반찬이고 색깔이 빨강 노랑 흰색 초록 등등 다양한 색상이 있어 눈이 즐거웠습니다. 모자란 반찬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고요. 저는 감자맛탕이 더 먹고싶었는데 다 떨어져 멸치 볶음으로 리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반찬은 그날그날 바뀌는듯 했습니다.
갈치조림 사진입니다. 두툼한 갈치가 6조각 정도 있었으며 크기가 작은 갈치도 4조각정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꼬리부분이 얇을텐데 꼬리부분이 얇지 않았나 생각이 되네요. 대파와 감자가 맛있게 조려져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3.2 맛
밑반찬과 갈치조림 모두 훌륭했습니다. 간이 짜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매워 밥을 비벼먹고 싶어지는 조림이었으며 살이 두툼하여 먹기 좋았습니다. 양파와 대파도 맛있었는데요. 식감이 아삭아삭하니 조렸음에도 싱싱하니 삼삼했습니다. 특히 감자는 적당히 익어 딱 좋았습니다.
4. 기타
네이버지도에는 11:00부터 20:30분까지 영업시간이라고 돼있는데 가게에는 20:00까지 영업시간이라고 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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